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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정오의 희망곡' 윤도현이 산 속 생활을 한 경험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윤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윤도현은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즐겨 본다. 저도 자연인으로 살아보고 싶어서 작년에 전국투어를 안하고 산에 두달간 있었다. 버리고 비우기 위해서 갔다"면서 "4~5일 정도가 고비였다. 뭐하는건지 싶었고, 밤 되니까 정말 무섭더라. 5일 지나니까 익숙해지더라. 밤에도 문 열고 산 주변을 왔다갔다 했는데, 그 때부터 무서웠던 것이 아름다운 순간으로 바뀌더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연습실에서 작업해도 안나오던 곡이, 두달간 산에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곡으로 6개나 써지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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