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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가 종방까지 단 4회 만을 앞둔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이 주목된다. 특히 NIS(국정원) 내부 첩자를 비롯해 호송차에서 김본(소지섭 분)을 구한 의인까지 반전의 묘미와 긴장감을 선사한 인물들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 이에 드라마 곳곳에 정체불명의 인물들이 남긴 흔적들을 살펴봤다.
WHO스터리. 2 누가 J인터내셔널 소식을 전했을까
김본을 공격하고, 코너스톤을 감추기 위해 뒤에서 힘을 쓰는 정체불명의 악인과 달리 김본의 목숨을 구한 의인도 있었다. 호송차 폭파 작전(DEATH Protocol)이 예상 밖으로 빗나가고 홀로 호송차에 남은 김본에게 요원 한 명이 수갑 키를 던지며 폭파 소식을 전한 것. 덕분에 김본은 가까스로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 작전을 아는 자는 심우철(엄효섭 분) 국장과 유지연(임세미 분) 팀장뿐인 가운데 작전의 실패를 예상하고, 김본을 위험에서 구한 자는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추리 세포를 자극한다.
이처럼 이번 주 목요일(15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치열한 첩보 전쟁 속 아직 풀리지 않는 이야기들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과연 김본과 고애린은 코너스톤의 비리를 밝히고 모든 것을 원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예측불허의 스토리는 내일(14일) 밤 10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 29, 3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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