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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볼빨간 당신' 아비가일 모녀가 흥을 폭발했다.
기차를 타고 경주에 도착한 아비가일, 어머니, 남동생은 볼거리도 먹거리도 풍부한 경주 중앙 시장으로 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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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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