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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하늬가 다큐멘터리 PD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
이하늬는 평소 동물과 자연, 환경에 애정을 기울이고 있는 스타로 유명하다. 이하늬는 "20년 정도 다이빙을 해오면서 매년 수온이 달라지고,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는 걸 보고 느꼈다. 그런 찰나에 '동물의 사생활'이 제게로 왔다. 자연,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일반 다큐와는 다른 재미 있을 것, 메시지 놓치지 않겠다"
이하늬는 다큐멘터리 PD로 이번 '혹등고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하늬는 다큐멘터리 PD가 된 소감에 대해 "(촬영을 떠나기 전) 걱정도 많이 했지만, '우리는 반드시 만나고 찍는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들이 직접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든 '동물의 사생활'. 초보 다큐멘터리스트가 된 스타들의 모습이 리얼 관찰 예능의 묘미까지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하늬는 "일반 다큐멘터리와는 조금 다른 재미를 가져가면서도, 그 안에 꼭 들어가야 되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PD가 된 이하늬. 이하늬와 팀원들이 담아낸 '혹등고래'의 특별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예측불가 자연과 동물과의 만남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뻔한 동물 예능이 아닌, 색다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새로운 재미와 메시지를 안겨줄 '동물의 사생활'과 이하늬의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기가 기대된다.
알수록 신비한 동물들의 이야기 KBS 2TV 신규 예능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11월 23일 금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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