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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왕빛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난 1999년 방영된 일본 TBS 드라마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 하는 작품. 배우 지현우와 박한별 류수영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신과의 약속'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영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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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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