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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걸그룹 EXID가 21일 오후 신곡 '알러뷰'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 시도하는 사랑 노래인 신곡 '알러뷰'에 대해서 혜린은 "저희는 일관되게 걸크러시였다. 이번에는 성숙한 걸크러시지만 가사에서는 꾸준히 사랑을 어필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LE(엘리)는 "저희가 사랑 노래를 한다고 했을 때 부드러운 콘셉트를 예상하신 것 같은데 티저 사진이 공개되고 많이 실망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에는 여러 모습이 있고 저희의 사랑은 이런 콘셉트다"라고 밝혔다.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EXID가 고비 없이 탄탄하게 이어진 비결을 묻는 MC배의 질문에 하니는 "고비를 함께 넘긴 게 저희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고 솔지는 "세 번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혜린이와 제가 뒤늦게 합류했던 때가 첫 번째였고 앨범이 잘 안 풀렸을 때, 제가 아팠을 때 고비가 왔던 것 같다. 그걸 같이 이겨내다 보니 단단해지고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신곡 '알러뷰'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EXID는 "무대를 잘 마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다섯 명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즉석에서 무반주로 '알러뷰'를 한 소절씩 이어 부르며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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