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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런 엑소시스트라도 괜찮을까?" 지난 21일 공개된 '프리스트' 초보 사제 연우진 입덕 영상의 엔딩 카피. "아직은 많이 무모하고, 많이 어리석다"는 연우진의 예측 불가 성장기의 시작이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작진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국밥집에서 돈까스를 시켜 먹는 오수민의 모습이 나온다. 이처럼 매우 엉뚱하고, 아직은 열정만 앞선 초보 사제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문기선 신부, 의사 함은호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악과의 사투를 벌이며, 더욱 단단한 엑소시스트로 성장해간다. 예측은 불가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행동파 오수민의 성장기를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엑소시스트와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 장르물의 명가 OCN이 '메디컬 엑소시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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