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히스토리 채널 웹예능 '뇌피셜' MC 김종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1.2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종민이 예능인으로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 했다.
10회만에 유튜브 단독 조회수 천 만회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웹예능으로 우뚝 선 '뇌피셜'. '뇌피셜'의 얼굴이자 단독 진행자 김종민과 김주형PD, 고동완 PD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텐포드 호텔에서 가진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뇌피셜'은 히스토리 채널이 선보인 무논리, 무근본 1:1 토론 배틀 웹 예능으로 지난 7월 첫 공개 이후
10회만에 유튜브 단독 조회수 천 만회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진지한 토론 프로그램 형식을 차용하지만 외계인, 혈액형, 왁싱, 귀신 등 누구나 관심 있을 만한 이색적인 토론 주제로 내세워 호응을 얻었다.
'뇌피셜'은 높아지는 인기에 발맞춰 유튜브 단독 채널을 개설하고, 더욱 과감해진 콘텐츠와 새로워진 포맷으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차태현을 시작으로 테프콘, 김준호 등 게스트들 역시 막강해 졌다. 또한 '뇌피셜'에 등장해 반전 지식을 선보였던 전문가들과 영상 통화로 더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독립 콘텐츠 '누구세요?' 등 새로운 서브 콘텐츠도 제작하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종민은 말주변이 없는 것에 배해 나쁜 말실수가 없는 이유에 대해 "단어를 많이 몰라서 그런 것 같다. 아는 단어가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를 맡으면서 말솜씨는 늘었냐는 질문에 "퇴화 했다. 말을 너무 많이 하다보니까 에너지를 다 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말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조심스러워 졌던 것 같다. 그래도 MC 능력은 늘어난 것 같다. 자신감이 늘어 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김종민은 처음 예능에 출연했던 때를 떠올리며 "처음 예능을 할 때는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PD님한테도 말좀하라는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듣기도 했다. 하는게 어색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그런데 오히려 주변에서 사람들이 많이 호기심을 가져주셨다. 코요테 오래 하다보니까 모두들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지다보니까 극복했던 것 같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친근하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민은 이날 코요테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코요테는 유일한 최고의 혼성 그룹이다. 20주년 앨범과 신곡하고 내년 발매로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연 김종민. 가수가 아닌 예능인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냐는 질문에 "그래서 갑자기 노래하면 오히려 저친구 좀 노래하는데 라는 반응이 있다. 행사나 그런데 가면 오히려 놀라시더라. 신지랑 제가 저평가 돼있다는 농담을 하곤 하는데, 그래서 오히려 이런 상태가 좋다"며 웃었다.
가장 존경하는 방송인이 있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가장 존경하는 건 재석이 형이다. 방송을 떠나서 사적인 면으로 가족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다. 또 마인드나 호통함은 호동이 형을 배우고 싶다. 그리고 순발력이나 유머는 수근이 형을 배우고 싶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더욱 강력해진 히스토리 '뇌피셜'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유튜브 히스토리 뇌피셜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