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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염정아가 '베테랑 배우'의 귀환을 알렸다.
이어 2회에서는 한서진이 자신의 숨겨진 과거의 비밀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부터 이명주(김정난)의 죽음의 전말을 알게 되는 한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말미 이명주의 자살 뒤 숨겨진 사실에 충격받은 한서진이 김주영(김서형)을 찾아가 분노와 경멸이 섞인 표정으로 따귀를 때린 엔딩씬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대목.
첫 회부터 한서진의 욕망을 숨기지 않고 순간마다 변화하는 연기를 보여준 염정아는 강력한 아우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살아 숨쉬는 연기로 극 무게감과 긴장감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베테랑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한서진에게 숨겨진 과거는 무엇인지, 또 이영주 죽음의 내막을 알게 된 한서진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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