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가 열애 중이다.
이완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이완과 이보미가 성당에서 신부님 소개로 만나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친분 관계를 유지하다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올초 연인으로 발전, 10개월 째 열애 중이다.
다만 결혼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이완 측은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 모두 교제 사실을 알고 계신다. 하지만 상견례 등 결혼 관련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1984년 생인 이완은 김태희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영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연평해전' 등에 출연했다.
1988년 생인 이보미는 2010년 KPLGA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왕 다승 1위를 차지하며 첫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2012년 오코하마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 JLPGA 첫우승을 달성한 뒤 2승을 추가하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 이때 밝은 미소로 '스마일 캔디'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사상최초로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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