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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렌지빛이 감도는 머리 차인하를 필두로 청소의 요정 멤버들의 하드캐리가 본격 시작됐다.
이어진 장면에서 황재민은 경찰의 취조에 자신은 피해자라는 하소연과 함께 맞은 코를 보여주며, 능청스럽게 자신의 코가 삐뚤어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곧이어 자신의 회사 직원들 때문에 파출소로 온 장선결과 권 비서(유선) 등장에 머쓱하게 미소를 지으며 시선을 피하는 황재민의 모습은 영락없이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연상시켜 웃음을 샀다.
특히 황재민 역으로 열연 중인 차인하는 캐릭터 특유의 능청미를 유지하며 해맑은 미소로 극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배우가 꿈인 황재민 캐릭터의 사연을 품은 채 청소의 요정에 합류해 차인하가 앞으로 펼칠 캐릭터의 이야기에 신선한 관전 포인트가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의 극 전개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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