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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살림남2' 김승현 가족이 수빈이 데려온 강아지로 인해 폭풍 갈등을 빚었다.
예전부터 동생이 없어서 외로움을 타고, 애완동물을 키워보고 싶어했던 딸의 마음을 잘 아는 김승현은 숨겨주고 싶었지만 눈치 없는 동생 승환 때문에 결국 거실에 있던 부모님까지도 집에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강아지를 품에 안은 채 낙심한 표정의 수빈이와 화가 난 듯한 김승현의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되어 가족 간의 불화로까지 번진 것은 아닌지 걱정을 자아낸다.
가족 간의 감정이 격해지려던 찰나, 김승현은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과연 그의 해법은 무엇일지, 또 강아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수빈이가 어머니와 외출한 사이, 아버지와 함께 집에 남겨져 있던 강아지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앞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물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집에는 사람이 살고 동물들은 자기들이 살 수 있는데 살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밝혀 강아지의 행방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하는 딸 수빈과 반대하는 부모 사이의 갈등이 과연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살림남2'는 오늘(28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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