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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서효림이 사랑스러운 미소로 추위를 녹였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금수저 외동딸 '한승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효림이 웃음꽃이 만발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은 것.
또 다른 사진 속 서효림은 두툼한 외투를 걸친 채 대본에 열중하고 있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도 끄떡 않고 집중하고 있는 서효림은 촬영 강행군에도 지친 내색 없이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태프들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는 후문. 분위기 메이커 서효림이 만들어낸 훈훈함이 현장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 중 서효림은 진정한 사랑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7일 방송된 17회에서는 시우(강태성 분)에게 파혼 의사를 밝힌 승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을 놓고 딜을 했다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며 시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백한 승주는 약혼반지를 돌려줬고, 이에 분노한 시우는 발길을 옮기는 승주를 붙잡고 달려들어 강제로 입을 맞췄다. 이어 소스라치게 놀란 승주가 시우의 뺨을 때리며 최악이라고 대답해 갈등이 심화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서효림을 비롯해 박윤재, 강태성, 진예솔 등이 출연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는 매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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