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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첫사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유승호와 조보아가 첫사랑의 풋풋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그대로 담은 '설렘 유발' 메인 포스터를 공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옥상 위 비밀 공간에서 교복을 입은 강복수(유승호)와 손수정(조보아)이 입을 맞추려는 듯 밀착하고 있는 모습이 파스텔톤으로 섬세하게 표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특히 강복수는 한쪽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다른 한쪽 손으로만 손수정의 어깨를 지그시 잡고 있는, 남성적인 느낌인 반면, 손수정은 다소곳이 앉아 살며시 눈을 감은 청순한 모습으로 순수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메인 포스터의 양쪽에는 '너와 나의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라는 문구가, 오른쪽 아래에는 '2009년 어느 좋은 날에...'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 등 과거의 시간을 기록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터. 9년 전, 강복수와 손수정이 처음 만난 고등학교 시절, 그리고 9년 후 강복수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이 암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 은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드디어 드라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며 "'복수가 돌아왔다'는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로맨틱한 감성으로 사랑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사의찬미' 후속으로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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