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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김유정, 좌절모드도 러블리…세젤귀 취준생

기사입력 2018-11-28 11:0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유정의 '좌절모드'가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하게 만드는 풀 죽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은 지난 27일(화) 공개된 드라마 <일뜨청> 2회의 촬영 현장 사진으로, 높은 취업문 앞에서 연이은 낙방의 고배를 마신 후 좌절모드에 빠진 모습이다.

취업준비생으로서 쌓인 고민과 속내를 술기운을 빌려 털어내는 모습은 현실 취준생을 보는 듯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턱을 괴고 상념에 빠져 있거나 입술을 삐죽이 내밀고 있는 모습은 '러블리 바이러스'답게 안방까지 귀여움을 전파하기도.

그런가 하면, 극중 오솔이 선결(윤균상 분)의 얼굴에 상처가 난 모습을 보고 "다쳤네 그쪽도… 아프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선결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진심을 담은 대사와 깊은 눈빛 연기는 한층 더 풍부해진 김유정의 연기를 느낄 수 있게 하기도.

한편 길오솔은 발군의 운동 신경을 자랑하며 '청소의 요정'에 입사해 눈길을 끌었다. 선결과 거듭된 악연이 CEO-직원의 관계에서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높이기도.

이렇게 좌절 끝에 취준생에서 탈출해 '청소의 요정'으로 입사한 김유정이 출연하는 드라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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