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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살림남2' 김동현이 자신의 체육관을 오픈하는 꿈을 이룬 날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하지만 이들이 체육관 안으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김동현은 개관식을 몇 시간 앞두고 체육관 내부를 살피며 이곳저곳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청소도구와 실내화 등 기본적인 물품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 다급해진 김동현은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정리에 나섰다. 동현이 탈의실 바닥매트와 드라이기 설치부터 고사재료 준비까지 하느라 정신 없이 바쁜 와중에, 관장 남진은 필요한 물품을 사러 가서 돌아오지 않는가 하면 아내 하율은 청소에만 매진하는 등 마음 급한 김동현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었다.
김동현의 체육관 개관일 이야기가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늘(28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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