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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차예련(본명 박현호)이 부친의 빚을 10억 가량 갚았다고 고백했다.
차예련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의 과거 사기 사건에 대해 인정하며 피해자와 대중에 사과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열아홉 살 이후 15년 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저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신의 가정사를 최초로 고백하며 "연예계 데뷔 후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자 영장이나 소속사 사무실로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아버지가 빌려간 돈을 대신 갚으라며 저를 붙잡고 사정을 하시거나 저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분들도 있었다. 책임감을 느껴 빚을 내 빚을 갚기도 했다. 출연료는 써보지도 못한 채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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