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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라이프' 유진 "임신 출산으로 집에만 틀어박혀 있어..바깥공기 그리웠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29 10:25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Plus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유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1.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유진이 출산 후 '두발 라이프로'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프리즘타워 2층 컨퍼런스홀에서 SBS플러스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 옥근태 PD가 나와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진은 "오랫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임신기간도 그렇고. 그래서 바깥 공기가 그리웠다. 그런데 딱 맞는 프로그램이 들어와서 이렇게 일찍 복귀할 생각이 없는데 복귀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원래 걷기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가도 신발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걷는 편이다. 그래서 걷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장차 없이 걸어보니 느낌이 정말 좋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두발로만 할 수 있는 힐링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있는 시간이 됐었다. 아마 저같은 분들이 계실 텐데, 보시는 분들도 같이 힐링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발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를 통해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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