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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도발적인 새빨간 드레스와 립스틱으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천재 사이코패스 기자 '은선재'(이설 분)가 피범벅이 된 채 오열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로 도움을 청하고 있는 모습, 올백의 머리를 넘긴 채 사사건건 우태석을 찍어 내려하는 '전춘만'(박호산 분)이 분노에 찬 표정으로 창밖을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각 주인공을 둘러싼 서사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수채화 같은 화면 임에도 대규모 차량 폭파 씬과 추격 씬, 피가 튀는 총격씬과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사건 현장 등 폭발적인 스토리가 긴장감 있게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스타일리시 범죄수사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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