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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9년 주목해야 할 스릴러 영화 '콜'이 최종 캐스팅 리스트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는 박신혜, 전종서의 '컨셉 비주얼'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영화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엘 역시 이번 '콜'을 통해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이엘은 '영숙'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엄마를 연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책임질 것이다.
여기에 다양한 매력으로 사랑 받는 배우 박호산과 오정세, 이동휘가 합류해 이들이 선사할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최근 MBC 드라마 '나쁜형사'에서 광역수사대장 '전춘만'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박호산은 '서연'의 아빠 역을 맡아 '서연'의 정신적 버팀목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연' 아빠의 친구 '성호' 역으로 '스윙키즈'의 오정세가 합류, 특유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제 옷 입은 듯 소화해온 그만의 표현력을 바탕으로 영화의 완성도에 힘을 실을 것이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동휘가 '서연'과 '영숙'울 둘러싼 사건을 파헤치는 파출소 순경 '백민현' 역으로 활약, 극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 속 서로 등을 진 두 인물의 모습은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과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 캐릭터는 물론,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묘한 긴장감마저 자아낸다.
특히, 두 인물을 잇는 정체불명의 선들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전화기 다이얼의 형태가 눈에 띄며, 전화 한 통으로 인해 벌어질 심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상케 한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강렬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느껴지는 '컨셉 비주얼'을 공개한 '콜'은 단편영화 '몸값'(2015)을 통해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조연 최종 캐스팅 리스트와 함께 '컨셉 비주얼'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콜'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