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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허영란과 김기환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부부가 일하는 것을 화면으로 지켜 본 박미선은 "영란씨 되게 열심히 산다"면서 감탄했다.
그는 "여자 연기자한테는 안 어울리는 것이 있지 않느냐. 그런데 우리 가족들과 연관돼 있었던 사업이었다. 결혼을 했는데 제가 그때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신랑도 제 걱정 때문에 오히려 연극을 하다가 쉬면서 저랑 놀아줬었다. 그러고 나서 보니까 결혼은 했는데 있는 돈 가지고만 쓸 수 없는 게 현실이지 않나. 돈 때문에 싸우고 싶지 않았다. 둘이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뭐든 해보자해서 저는 커피를 배웠고, 대전까지 오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대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들이 다 대전에 있었다. 무작정 가게 됐다"면서 "남편이 나를 따라서 대전까지 온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거다. 연극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다.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인데 '안 되겠다. 우리 이렇게 살다간 정말 힘들 것 같다'라고 하더라. 돈 때문에 힘들고 싶지 않아서 남편에게 뭐든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대전으로 갔는데 나를 믿고 따라 와준 남편이 너무 고맙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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