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혜성이 독립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 로드픽쳐스 제작)에 합류한다. 4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안성기, 김희선 등과 케미스트리를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청소년 임신을 다룬 파격적인 설정을 소재로 한 영화 '제니, 주노'(05, 김호준 감독)를 통해 데뷔한 김혜성은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08, 김조광수 감독) '포화속으로'(10, 이재한 감독) '글러브'(11, 강우석 감독)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혜성은 2011년 6월 현역 입대, 2013년 3월 만기 제대한 뒤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15, 김휘 감독)을 통해 연기 복귀 시동을 걸었고 KBS2 드라마 '매드 독'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 차기작을 고심 중이던 김혜성은 독립영화임에도 작품의 취지와 진정성에 반해 '종이꽃'을 선택했다는 후문. 안성기, 김희선 등 대선배와 함께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 올해 상반기를 바쁘게 보낼 계획이다.
'종이꽃'은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독립 영화 '어멍'을 연출한 고훈 감독의 신작이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해 상반기 크랭크 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