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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이 방송 보도 이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까지 오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씨는 "가드(보안요원)들이 도와주고 한 명이 주도적으로 저를 때렸다. 수치스러웠다"면서 "경찰은 (신고자인 나를) 아무 이유없이 수갑을 채우려 했다. 그냥 취객 취급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개된 클럽 입구 CCTV에는 보안 요원들이 한 남성을 밖으로 끌고 나와 수차례 얼굴과 상체를 때리고 차도에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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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버닝썬 폭행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조사 중이며, 클럽 안에서 벌어진 김 씨의 성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후 SNS에 사진을 올리고 "경찰이 내 머리채를 잡고 (나를) 밟는걸 어머니가 핸드폰으로 찍으려 하자 어머니를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잠근 뒤 15명 가량이 나를 짓 밟고 무릎으로 내리찍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버닝썬 폭행 사건'은 앞서 지난 14일 김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씨는 29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방송 직후 화제가 된 덕분에 오전 11시40분 현재 3만900여명이 서명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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