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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불타는 청춘'이 설날에도 동시간대 1위로 부동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도균 역시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 건강검진 섭외가 왔었는데 열 번 정도 고사했다" "'검진 트라우마'가 있다"며 당황했다. 그는 동료인 김태원이 방송에서 병을 발견한 걸 보고 두려웠던 속마음도 털어놨다. 그러나 집까지 찾아온 광규의 정성에 그는 생애 첫 건강검진을 어렵게 결심했다.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지금도 회자가 되는 명콜라보 합주를 선보였던 김도균과 장호일이 병원에서 가운을 입고 다시 한번 만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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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두 번의 수술까지 겪으며 대장암 의심 진단을 받은 김도균의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뒤, '불타는 청춘'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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