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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차세대 '국민 며느리'로 등극한 신동미의 연기 열정이 화제다.
신동미의 극 중 간분실 패션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동미는 간분실이 시동생들의 사고를 수습하느라 넉넉지 못한 사정으로 겨우 세차장을 운영하는 설정인 만큼 기존에 보여줬던 세련된 스타일을 과감하게 버리고 현실감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같은 옷 돌려 입기'를 하며 최대한 실용성을 살린 경량 패딩, 조끼를 착용했는데 '신동미 패딩'이 소소하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실제 90% 이상의 의상을 시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열의를 보였다. 신동미의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의상이 드라마에 현실감을 더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세차장에 일하는 풍상(유준상 분), 분실 부부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신동미는 시장부터 분실의 일터인 세차장까지 촬영 전부터 간분실 캐릭터가 있을 법한 장소를 취재했다. 여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세차장에 직접 출근해 세차장 사장님에게 손세차하는 방법을 배우고 일을 해보는 등 현장감과 노련함을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혹한기 겨울에도 직접 얇은 옷을 입고 세차를 하는 그의 연기 열정이 영하의 추위를 녹일 만큼 뜨거웠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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