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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치' 정일우, 살인 누명 벗을까…이경영X정문성 반격 시작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23:0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치' 정일우는 살인자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살인 누명을 쓴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에게 '살인 누명'이라는 역대급 위기가 닥쳐왔다.

이금은 남장을 한 어린 소녀가 양반을 살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런데 이때 '사헌부 집의' 위병주(한상진 분)가 살인현장에 돌연 나타났고, 일순간에 이금은 살해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위병주는 "이건, 살인사건 현장이다. 하나도 훼손하지 말아라. 그리고 지금 당장 세제 저하를 체포하라"고 이금을 체포하라고 명했다. 하지만 이금은 "난 살인범이 아니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이금은 사헌부에 체포됐고, 위병주는 취조실에서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다. 혹시 뭔가를 숨기고 있지 않느냐. 저하께서는 범인을 보지 않았느냐. 모든걸 밝히지 않는다면 범인은 저하가 된다"고 추궁했다.

여지(고아라 분)와 박문수(권율 분) 는 "저하께서 누명을 쓰신 것이다"라고 외쳤다. 박문수는 이금에게 "누명이라는 걸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금은 여지를 품에 안고 "내가 본 것은 '살주'라는 문신이었다. 그리고 어린 여자아이 었다"고 살인범 단서를 전했다.

이금은 '살주계'가 다시 조직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박문수와 달문(박훈 분)은 '살주계'에 대해 조사했다. 하지만 그 살주가 아직 어린 천민 소녀(안서현 분)임을 알고 있는 이금은 여지에게 "너무나 어린 소녀가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이 너무 황망해서 더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경종(한승현 분)의 거듭된 추궁에 이금은 결국 '살주'를 언급했다. 그는 경종에게 "그처럼 어린 소녀가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 싶었다. 내 몸에 흐르는 천민의 피 때문일지도 모른다. 무엇 때문에 그 손에 칼을 쥐어야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경종은 사헌부에게 수사건이 넘어가기 전, 이금에게 사흘의 시간 동안 스스로의 무고함과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라고 명했다.

이금과, 박문수, 여지는 어린 '살주'들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그리고 범인인 소녀를 만난 이금은 "네가 왜 양반을 죽였는지 알고싶다. 네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고 널 돕고싶다"고 물었다. 이에 소녀는 "팔려가지 않고 단지 조선땅에서 제 식솔과 함께 살고 싶었다"고 어려운 집안 사정을 털어놓으며, 누군가 청나라로 인신매매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금은 이 같은 사연을 경종에게 전하며 "어린아이들의 손에 칼을 쥐게 했던 이 나라의 병폐를 바로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금은 사헌부로 직접 찾아가 위병주를 만났다. 그런데 이때 민진헌(이경영 분)이 등장해 소녀를 끌고 와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 시각 여지와 박문수는 도지광(한지상 분)을 찾아가 "너를 불법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도지광 옆에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서며 막아서 위기감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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