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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수술 후 퇴원했다.
앞서 김영호는 지난 13일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로 육종암 투병 소식과 수술 사실을 알렸다.
이어 지난 17일 김영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영호는 "드디어 휠체어를 탈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그는 "응원메세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희망이 보이고 희망이 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해 영화 '유령', '블루', 드라마 '야인시대', '두 번째 프러포즈', '소금인형', '기황후', '슈츠'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배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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