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국민 여러분!'의 급이 다른 쾌속 전개 속 맛깔 나는 배우들의 열연에 시선이 쏠린다.
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베테랑 사기꾼으로 돌아온 최시원은 3대째 사기꾼 집안에서 태어나 실패 없는 사기를 거듭한 양정국을 맛깔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이유영의 새로운 변신도 돋보였다. 단아하고 이지적인 평소의 이미지가 아닌 야구 배트를 들고 조직폭력배를 쫓는 열혈 형사 김미영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기 때문. 또한, 사채업자 박후자로 등장한 김민정 역시 짧지만 강한 임팩트로 엔딩을 장식, 이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인 8.2%를 기록해 "역시 김민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처럼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쾌속 전개와 캐릭터들의 매력을 120%로 끌어올린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은 오늘(2일)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갈 '국민 여러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제작진은 "'국민 여러분!' 3~4회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새 경찰 김미영과 사채업자 박후자의 타깃이 되어버린 사기꾼 양정국의 위기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첫 방송보다 더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