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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킬잇(Kill it)'을 통해 형사로 돌아온 나나가 액션부터 감정연기까지, 흔들림 없이 소화하며 빛나는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상처를 입은 고라니에게 다트 던지듯 마취총을 날리며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액션 연기를 예고한 도현진. 이후 사건 브리핑 중, 태클을 걸며 웃는 선배의 입에 볼펜을 꽂아 넣고, 집주인 강슬기(노정의)를 끌고 가려는 친척의 이마에 캔 음료를 명중시키며 유쾌한 다트 액션을 선보였다. 범죄 조직을 소탕하러 현장에 갔다가 조직원과 맞붙는 장면에서는 각이 살아있는 절도 있는 액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 주변을 둘러보는 따스함
도현진은 주변 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심성도 갖고 있다. 동물을 다정하게 대하는 김수현을 보며 그에게 숨겨진 따뜻함이 있음을 꿰뚫어 봤고, 아픈 과거를 들킨 뒤 화를 내는 강슬기에게 "네 말끝에 다른 사람만 다치는 게 아니야. 너도 다쳐. 그게 제일 아프잖아, 너"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하기도 했다. 사건 앞에선 누구보다 냉철하지만, 길가에서 채소를 파는 할머니에게 식후 커피를 건네는 등 기분 좋은 반전을 선사했다.
'킬잇(Kill it)',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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