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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안타까운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의 산불 소식에 연예인들도 한 마음으로 빠른 복구와 시민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컴백을 맞아 5일 오전 11시 취재진과 함께 컴백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블랙핑크는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행시 시각 약 2시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취소 소식을 전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해 이같이 결정했다.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걸캅스'팀은 무거운 마음으로 오늘 오전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마이크를 잡은 MC 박경림은 제작보고회 시작과 동시에 마이크를 잡고 "지난밤 강원도 속초에 산불이 발생했다.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더이상 인명 피해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주연 배우 라미란 역시 "산불이 빨리 진화돼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4일 오후 7시 1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어 대행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고성 토성 천진 방향과 속초 장사동 방향 두 갈래로 확산되며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가 속출했고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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