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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배우'가 언박싱 체험으로 월요일 밤을 불태웠다.
그 중 박정수는 저주파 근육 자극기의 꼼꼼한 리뷰를 위해 김용건의 강제 탈의를 강행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흡사 먹잇감을 찾는 승냥이 같은 그녀의 공격적인 태세는 김용건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용건 역시 박정수의 요구에 투덜거리면서도 성실히 임해 만담 듀오의 환상 케미를 보여주었다.
또한 다섯 배우들은 과대광고를 향한 거침없는 쓴소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타파하기도 했다. 특히 남상미는 방수 스프레이의 효과가 광고와 달리 미미하자 충격과 실망을 금치 못한 것. 이에 다섯 배우들의 면밀한 제품 검토와 신랄한 후기가 펼쳐져 언박싱에 완벽 적응된 모습으로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다이어트 제품에 관한 가감 없는 현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효과가 있으며, 동시에 부작용 없는 제품은 효과가 미비하다고. 나이가 들수록 몸이 노쇠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다이어트 제품보다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기르는 게 좋다는 사실까지 전해 보는 이들의 운동욕구를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에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보다 환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알찬 꿀팁까지 공개, 유익한 정보로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오배우'는 언박싱 문화 체험과 깐깐한 사용 후기, 올바른 건강 관리법으로 월요일 밤을 하드캐리 했다. 젊은이들 문화를 '오배우' 식으로 소화하는 다섯 배우들의 유쾌한 에너지가 대체불가 웃음파티를 선사하고 있다.
다섯 배우들의 요즘 문화 체험기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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