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이수경이 지난 달 31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 캐릭터 변화도 불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수경은 82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서른여덟이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원래 언젠가 하겠지라는 생각이었다. 어릴 때는 꿈이 스무살에 결혼하는 것이었다. 스무살에는 20대에, 30대 되기전에는 30대에, 30대는 35살 되기 전에 결혼하려고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불현듯 꼭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서는 해야한다고 한단다. 그는 "선우용여 선생님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 결혼하라고 압박을 주신다. '이제 해야돼' '더있으면 큰일나' '너와 맞는 사람을 빨리 찾아봐'라고 하신다"고 웃은 뒤 "그런데 이제는 꼭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해봤다. 출산 경험 등은 모르고 살 수는 있겠지만 다른 느끼지 못하는 것들로 채울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