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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이 변함이 없는 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김은 극본, 안판석 연출) 15회와 16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가 솔직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인은 단호한 유지호의 태도에 자신이 실수했음을 알고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권기석을 뒤로한 채 유지호를 향해 달려간 이정인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정인의 마음이 더이상 권기석을 향하지 않고, 유지호를 향해 직진하고 있음을 알린 대목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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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모든 상황을 알게 된 권기석이 유지호를 만나기 위해 그를 찾아가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정인을 둘러싼 권기석과 유지호의 만남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봄밤'은 MBC의 첫 9시 편성 드라마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중이다. 평균 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선몰이에 성공한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8.4%(6일 12회 방송분)를 달성하기도 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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