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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엉뚱하고 소탈한 매력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성훈. 그가 예상치 못한 불법주차 논란에 발 빠른 사과로 진화에 나섰다.
불법주차를 한 연예인의 차를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실명은 안 밝히겠지만 '우리구나' 싶은 관계자들은 글 보고 시정조치 해달라. 다음번에는 민원 정도로 안 끝날 것이다. 차는 주차장에 주차하자. 그거 몇 걸음 걷는다고 당신네 소중한 배우 큰일 안 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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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에 이어 성훈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홍보사 측 역시 이날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예인의 불법주차 논란은 성훈의 회사 차량이다. 근래 성훈의 픽업 차를 차체가 큰 밴으로 바꿨다. 밴 특성상 아파트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어 부득이하게 좁은 골목에 차를 불법주차하게 됐다. 불편을 느낀 주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무엇보다 상습적인 불법주차 논란에 대해 "밴은 오로지 성훈의 스케줄을 이동하기 위한 픽업 차다. 성훈 소유의 차량이 아니며 스케줄이 있을 때만 잠깐씩 주차를 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차는 차체로 인해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했고 이로 인해 좁은 골목에 주차를 하게됐다"며 "차를 주차한 뒤 매니저는 성훈의 집에 올라가 성훈을 데리고 내려오는데, 이 시간이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주변에 공용주차장이 없어 집 앞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게됐다. 긴 주차 시간 때문에 주거 차량이라고 오해하는 분도 계시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성훈 측은 "문제를 뒤늦게 인지했고 앞으로 성훈의 픽업 차종을 바꿔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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