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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동상이몽2' 소이현이 지방 출장을 간 인교진 앞에 깜짝 등장했다.
이렇게 소이현을 향한 서운함이 폭발하는 가운데, 소이현이 인교진이 있는 모텔에 깜짝 등장했다. 촬영장에 향하기 위해 차에 탄 인교진은 운전석에 탄 소이현을 발견한 후 깜짝 놀랐다. 섭섭했던 마음은 날아간 채, 인교진은 감동을 받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인교진은 "여기서 보니까 되게 좋네. 되게 좋은데?"라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소이현이 "나 오니까 좋아?"라고 묻자, 인교진은 "너무 좋은데. 대박 사건인데"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윤상현 씨면 울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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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는 그간 자신이 해온 작품들이 80편에 달하지만 3분의 1이 단역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신동미는 계속해서 단역을 전전했고, 자신의 역할에 이름이 붙는 게 소원이었다고 덤덤히 말했다.
신동미는 연극-뮤지컬 등 장르 불문 많은 작품을 참여하며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는가 하면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좋은 일들이 계속됐다.
드디어 꽃길이 시작되는가 했지만 또 다른 시험이 다가왔다. 신동미는 지난해 정기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준비했던 시험관 수술 역시 실패하면서 끝없는 절망에 빠졌다. 신동미는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갖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관 시술도 실패를 했다. 그러면서 난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자존감이 낮아졌다"라며 "이 두 사건이 내 삶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연기에 집중할 수 없고 연기는 산으로 갔고 스스로에게 자꾸 실망하게 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동미는 남편 허규에게 "진짜 이 길이 내 길이 맞는 걸까? 다른 직업을 찾아볼까"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고. 그 때 신동미를 일으킨 작품은 '왜그래 풍상씨'였다. 그는 연기에 용기가 없어서 민낯을 택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동미는 악성 종양 판정에 대해 "사실 부모님도 모르신다"라며 "악성 종양은 지금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악성은 아니고 추적 관찰을 계속해야 하는 상태이다. 3개월마다 검진을 받고 있는데 부모님들이 모르고 계신 상태라 걱정된다"라고 했다. 이에 MC들은 "회식 때 보니까 이제 확실하게 건강한 거 같다. 부모님들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어 조현재-박민정 부부 편이 공개됐다. 조현재는 박민정 몰래 중국음식 주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박민정이 아이를 돌보는 사이 동서에게 전화해 집으로 초대했고, 빠르게 중국집 음식을 주문했다. 동서의 핑계를 대고 중국집 음식을 먹을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조현재의 계획은 처제 부부보다 중국집 음식이 먼저 도착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박민정은 동생 부부를 위한 건강 요리를 준비하다 중국집 요리를 목격하고 경악했다. 그는 "이게 뭐야. 미쳤나봐 진짜"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어 박민정의 동생 부부가 도착했다. 박민정은 식사 도중 "내 입장에서는 오빠랑 결혼하고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한 음식이다"라고 고백해 조현재에게 죄책감을 더했다.
조현재는 처제와 동서 덕에 짜장면, 탕수육, 마파두부 등 중국집 음식으로 MSG 파티를 만끽했다. 이후 조현재의 처제는 "저는 사실 형부가 너무 잘 생겨서 어렵다"라며 낯을 가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재의 처제는 "근데 궁금한 게 언니가 원래 꽃미남 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한다. 형부가 꽃미남으로 유명한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민정은 "같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그때까지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밥을 먹고 오빠가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빛이 확 났다. 나도 모르게 저 사람이랑 잘 될 거 같다는 느낌이 딱 들면서 결혼할 거 같다는 느낌이 딱 들었다"라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나 박민정은 "그래서 내가 미쳤구나 생각했다. 정신이 나갔구나 싶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날 조현재의 몸무게는 1.3kg가 불어나 74.2kg가 됐다. 박민정은 특단의 조치로 그와 청계천 등산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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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윤상현은 캠핑카 사수를 위해 메이비와 아이들을 태우고 캠핑 여행 풀코스에 나섰다. 나겸과 나온은 엄마 메이비의 얼굴을 보며 "좋아"라고 연발했다. 알고 보니 윤상현은 나겸이와 나온이에게 초콜릿을 약속하며 작전을 세워놓은 것.
캠핑장에는 배우 유인영과 개그우먼 권진영이 찾아왔다. 유인영은 윤상현과 드라마를 함께 찍던 시절 "윤상현이 NG를 안 내는 비결을 알았다"라며 "나중에 보면 대본이랑 다 틀리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결국 메이비는 "절대 안 돼"라며 캠핑카 구입에 결사 반대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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