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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 박성훈의 거울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주, 박성훈이 첫 등장한 이 시점에 이 이미지가 공개된 이유, 그리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무한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7~8회에서 태경에게 정진그룹 메탄올 피해자 변호를 의뢰한 송회장. 새로운 사건의 시작과 함께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정진그룹 부회장 수호는 사람 좋은 웃음 뒤에 서늘한 분위기를 감추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또한, 송회장은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인 서동석(이호재)과 친밀해 보이는 수호를 견제했으며, 수호는 태경에게 "저랑 일해 볼 생각 없으세요? 이제 그분이랑 그만하실 때가 된 것 같아서"라며 송회장과 가까운 태경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했다. 태경, 송회장, 수호 모두 속내를 확실히 드러내지는 않지만, 대사와 표정만으로도 서로를 향한 관심과 견제를 느낄 수 있기에 정진그룹 메탄올 사건을 통해 얽히고설키게 될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미제 살인사건과 함께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다뤄질 정진그룹 메탄올 사건은 태경, 송회장, 수호의 새로운 면을 드러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서로 닮은 듯 또 다르고, 가까운 듯 가장 먼 사이에 놓인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본방송을 통해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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