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과 이상엽은 어디로 간 걸까.
이런 가운데 8월 17일 '오세연' 제작진은 손지은과 윤정우가 둘만의 행복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로 마주 보고 밥을 먹고, 서로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살짝 다가서는 모습이 여느 커플의 일상적인 데이트와 다르지 않다.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손지은과 윤정우는 평온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사진 속 두 사람이 행복해 보이는 것과 달리, 사진을 지켜보는 열혈 시청자들의 마음은 마냥 편하지 않다. 극중 대사와 상황을 통해 여러 번 강조해왔듯이 이들의 사랑은 혹독한 대가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사랑을 쭉 지켜보고 함께 빠져든 시청자들은 그저 이들이 이대로 쭉 행복하기를 바라면서도, 이 행복이 언제 깨어질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오세연' 14회에서는 손지은과 윤정우가 둘만의 장소로 도피한다. 세상의 비난이라는 가장 큰 장애물을 만나고도 더욱 불타오른 사랑은 절정에 이르게 된다. 가장 큰 고통 뒤에 가장 큰 희열을 맛보게 되는 캐릭터들의 감졍 변화와, 이를 섬세하게 표현할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하며 본 방송을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4회는 오늘(17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