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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손현주가 현장에서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명회는 세조를 왕위에 세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조선 최고의 지략가로 왕 조차 감히 건드릴 수 없을 만큼의 막강한 권력을 지닌 인물. 자신의 손으로 세운 왕 세조의 왕위 정당성을 역사에 남기고 하늘의 뜻이 임금에게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조선팔도의 풍문을 조작하는 광대패를 섭외하고 거대한 판을 짠다.
이날 손현주는 '광대들'를 택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참신했다. 과연 이 이야기가 어떻게 풀어질까 궁금했다. 한명회와 세조의 이야기인데, 광대들이 들어간 허구적 이야기를 어떻게 풀릴까 궁금했다. 그래서 기왕이면 한명회로 사극을 도전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최원영, 김슬기, 윤박, 김민석, 장남열 등이 가세했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출한 김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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