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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스틸러 3인방 김원해, 윤경호, 오의식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미스터리한 정체로 궁금증을 유발했던 공수래, 강과장, 강하의 사뭇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하립을 '서동천'이라고 부르며 의미심장한 말을 늘어놓았던 공수래. 어떤 광경을 목격했는지 심각한 얼굴의 그가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악마 모태강의 곁에서 늘 긴장된 자세를 유지하던 강과장은 평소와 다르게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딱딱하기만 했던 강과장도 딸과 함께 있을 땐 영락없는 다정한 아빠. 처음 보는 낯선 웃음이 강과장의 사연을 더욱더 궁금케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기억하기 시작한 강하의 모습도 담겨있다. 정장까지 쫙 빼입고 경찰서를 찾은 강하. 그가 경수(임지규 분)와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공수래, 강과장, 강하는 그동안 '악마가'의 웃음을 책임지며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던 세 사람이기에, 그들의 미스터리한 정체는 갈수록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하립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듯한 공수래의 정체와 악마에게 영혼을 넘긴 강과장의 과거, 강하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며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가 펼쳐질 전망. 여기에 서동천의 흔적을 추적하는 루카(송강 분)와 이충렬(김형묵 분)로 인해 하립도 정체 탄로 위기에 놓인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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