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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심장이 쿵쾅쿵쾅 뛰어"
이와 관련 24일(오늘) 방송될 '의사 요한' 12회 예고편에는 차요한과 강시영이 더욱 친밀하고 애틋해지는 모습이 담겼다. 우선 강시영은 차요한의 손을 먼저 덥석 잡으며 아련한 눈길을 보냈고, 차요한은 맞잡은 손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듯 미소를 드러냈던 터. 이어 마주보고 앉아 차요한의 맥박을 체크하던 강시영은 "맥박이 왜 이렇게 빠르지? 어지러우세요?"라고 걱정스럽게 물었고, 차요한은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라고 답해 강시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미묘한 분위기에 휩싸이던 순간,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리면서 '마취통증의학과' 이유준(황희)-허준(권화운)-김원희(오현중)가 들이닥쳤고, 차요한과 강시영이 화들짝 놀라 달려 나가는 모습으로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차요한이 구급차에 실려 온 손석기를 우연하게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병원에 도착한 구급차에서 환자가 실려 나왔고, 힘없이 떨궈지는 환자의 손에 차요한에게 익숙한 반지가 설핏 보였던 것.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켜보던 차요한이 고통스러워하며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손석기를 발견하면서 차요한은 손석기의 병에 대해 알게 될지, 호기심을 폭등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더욱 깊어진 차요한과 강시영의 애틋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집중하게 만들 것"이라며 "더불어 두 사람의 평화로움과는 반대로, 손석기와 채은정의 위태롭고 불안한 표정이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얽히고설킨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닥치게 될지 오늘(24일) 방송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12회는 2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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