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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집사부일체'에 부부 사부로 등장한 노사연♥이무송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
노사연은 "결혼은 복권이다"라고 표현했다. 노사연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도 맞는 게 없는 사람과 사는 것이 기적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무송은 "부부가 다르기 때문에 좋아서 결혼했다가 달라서 이혼하는 것"이라며 결혼생활에 있어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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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사연은 '다른 이성에게 깻잎을 떼어주지 말자'를 부부 십계명에 올리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무송은 "단순히 '매너'일 뿐"이라며 "태생이 남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고 도와주는 걸 좋아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상황을 상상해보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간 가운데 육성재는 "남자든 여자든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매너는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매너라고 생각한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노사연, 이무송 부부와 '무사 캠프'를 떠났다. 이들 부부와 관련된 퀴즈 대결을 하던 중 이무송은 다음 생에는 '나방'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이무송은 "사람으로 태어나면 노사연 씨한테 또 발견될까 봐"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무송은 "다음 생에도 노사연과 함께 하겠냐고 물으면 안 하겠다고 한다. 노사연이 정말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나서 살아보기를 원한다"라며 노사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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