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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의 김민우가 청춘들과 함께 당시 히트곡을 열창, 뜻깊은 추억을 소환해 안방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1학년 때 큰 수영복을 사줘서 지금 입어도 상관이 없는데 내겐 말을 안 하고 이모에게 비키니가 갖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딸 역시 아빠에게 말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권민중이 "속옷 같은 건 오빠가 사?"라고 묻자 김민우는 "내가 사는 것도 있다. 그냥 감으로 산다. 또 관련 책을 보기도 한다"고 답했다. 아빠이자 엄마로서 역할도 최선을 다하는 김민우의 모습에 두 사람은 깊은 공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우는 '휴식 같은 친구'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청춘들과 스태프는 모두가 사랑하는 국민 후렴구에서 떼창을 선보이며 화답했다. 이 장면은 이날 6.8%까지 시청률의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민우는 "가수로서 이런 히트곡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그 노래를 좋아해주는 분이 있다는 게 나한테 감사한 일이다. 또 '불타는 청춘' 친구들이 다같이 반겨주고 따라 불러 주니까 그것 보다 더 행복한 게 없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밤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5.7%, 6.4%(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로 변함없이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에서도 2.9%로 화요일에 방송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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