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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고 8.3% 전국 6.5% 지상파-종편 종합 예능 동시간대 1위!"
대한민국 농구 역대 최장신 센터이자 국내 최초 NBA에 진출했던 전 농구 선수이자 현직 크리에이터 하승진은 221cm 남편과 167cm의 아내, 아들과 딸, 그리고 아버지와 장모님 및 처제가 격 없이 살아가는 '롱롱 집안의 일상'을 선보였다. 결혼 8년 차인 하승진은 아내가 출근하면 딸 머리를 세심히 묶어주고 어린이집에 보내는 '육아 대디'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저녁이 되자 아버지의 집으로 삼삼오오 모인 '하승진 패밀리'의 역대급 장신, 거기에 친구처럼 돈독한 사돈지간의 화목함이 '아맛팸' 일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하승진-김화영 부부는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셔서 우울증을 겪으셨던 하승진의 아버지, 아이를 봐주러 오신 김화영의 어머니, 대학생이라 지낼 곳이 필요한 처제를 다 품으며 살아왔기에 어느덧 친정-시댁 할 것 없이 모두 한 가족이 되어있던 것. '하승진 패밀리'는 하승진 누나가 만든 기묘한 맛의 국수에 웃음을 터트리다 몰래 묻어버리는 등 시트콤 같으면서도 소박한 저녁을 즐겼다.
함소원-진화, 중국 시부모님은 서로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되는 '합가 전쟁 2탄'에 돌입했다. 함소원은 지난 저녁 '같이 살자'며 운을 뗐던 중국 마마가 대림동에서 중국 식재료와 술을 구입하며 본격 '한국살이'를 준비하자 깜짝 놀랐던 상태. 게다가 중국 식당에 들어가서 함께 밥을 먹던 중국 마마가 마침내 '지금부터 같이 살고 싶다'는 확고한 의사를 표현하자 더욱 당황했다. 또한 함소원은 하루 종일 중국 마마와 시장을 보고, 집에 와서는 아기를 봐야 하는데, 중국 마마의 요리까지 거들고, 식탁에서는 '둘째 가져라'는 말까지 듣게 되자 멘붕이 왔다. 이에 함소원은 따로 진화를 불러 토론했고, 아버지로부터 '엄마는 고집이 세니 네가 직접 말해야 한다'는 조언도 들었던 진화는 결국 어머니를 따로 불러 '우리가 일을 하러 나간 동안 엄마가 혼자 외롭게 있으셔야 해서, 합가가 어려울 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뜻을 전했다. 이에 중국 마마는 서운했지만 끝내 의견을 접었고, 직접 요리한 오골계를 먹으며 '같이 사는 것 말고, 가끔 놀러 오는 것으로 하겠다!'라는 호탕한 결론을 내려 '합가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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