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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했던 니와 시오리가 조작 의혹을 폭로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그 방송에 나온 이후 힘든 일이 많았다"며 "나 같은 연습생이 대부분이었다. 연습생들의 잘못은 없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 같은 폭로에 일부 데뷔 멤버를 지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니와 시오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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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미'는 '프로듀스' 시즌1의 공식 주제곡이다.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 연출자 안준영 PD가 지난 5일 구속된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과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시즌1'과 '시즌2'의 투표 조작은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니와 시오리의 이 같은 폭로에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조작 의심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수사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니와 시오리는 마제스티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5회차에서 77위를 기록해 탈락한 바 있다. 현재는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니와 시오리 SNS 전문(번역)
애초에 오디션 방송은 전부 결과가 정해져 있다. 시즌1은 다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픽 미'를 처음 들었을 때 일부 기획사의 연습생들은 이미 곡과 안무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그 방송 이후 매우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다. 저 같은 연습생이 대부분이다.
연습생에게 죄가 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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