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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회 복귀를 완료한 '4인조' 빅뱅이 위기에 봉착한 YG엔터테인먼트를 살린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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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대성의 전역으로 빅뱅의 네 멤버 모두 '민간인'이 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를 하던 탑(32, 최승현)은 지난 7월 소집해제 했고 지드래곤(31, 권지용) 역시 지난 달 태양과 대성이 전역 인사를 한 곳에서 만기 전역했기 때문. 지드래곤은 전역 당시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들은 전역을 즐기기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위기로 인해 YG의 간판 그룹의 그들의 활동 또한 어떤 식으로 흘러갈 수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2006년 데뷔해 최정상급 인기를 누리며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해온 빅뱅은 지금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초 대한민국을 가장 뜨겁게 다뤘던 '문제의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승리가 마약, 성매매 등 각종 범죄 혐의에 연루되면서 빅뱅에서 탈퇴한 것. 이 버닝썬 게이트의 불똥의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YG의 수장 양현석에게까지 튀었다. 양현석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는 물론 소속가수인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숨기기 위해 공익제보자를 협박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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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 복귀한 빅뱅이 과연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대중의 실망감을 달랠수 있을까. 5인조가 아닌 4인조가 된 빅뱅이 위기의 YG를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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