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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분당 최고 시청률이 9.9%까지 오르며 월요 예능 1위의 왕좌를 이어갔다.
지난주 결혼식 깜짝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던 강남♥이상화는 신혼여행 이후 이상화의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직접 빚은 만두와 잡채, 갈비찜, 녹두전까지 푸짐한 음식들로 보는 이의 군침을 자극했다.
한편, 강남과 이상화는 호칭을 두고 '동상이몽'을 보였다. 강남은 "오늘부터 '여보'라고 해봐라"라고 했지만, 이상화는 질색팔색한 것. 강남은 "이 사람 저 사람 다 '오빠'이지 않냐"라며 서운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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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장실이 급해진 하희라 탓에 낚시 대결은 무산되는 듯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화장실에 예민하다는 하희라를 위해 "어디를 길게 가게 되거나 화장실이 없는 곳에 가게 되면 간이 화장실을 사서 간다"라며 섬세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최수종, 하희라는 바다에서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삼계탕까지 푸짐한 한상을 준비했지만, 마을 어르신들은 음식보다 최수종을 더 반겨 식사 자리는 뜻밖의 '최수종 팬미팅'이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최수종은 "부족했는데도 맛있게 드셔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고, 마을 어르신들은 "몇 년 묵은 사람 같다. 편안하다"라며 두 사람에 대해 친근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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