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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팬들도 울고, 나라도 울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그린 에코백에 담은 정성스러운 선물 꾸러미와 아이패드와 아이팟 등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사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대답하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 등 역대급 '팬 사랑'을 쏟아냈다. 특히 장나라는 팬미팅 말미에 운집한 300여 명 팬 모두와 장장 90분이 넘게 일일이 '셀카 타임'을 가져 현장에 모인 팬들을 감격시켰다.
먼저 장나라는 팬들이 가장 듣고 싶은 애창곡 3위로 꼽은 'Shining Day'를 달콤하게 부르며 팬미팅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장나라는 특별 MC 박경림과 자리한 뒤 팬들이 장나라에게 궁금한 점들을 가득 써 놓은 '질문 나무'를 마주했다. 장나라는 "내게 이렇게 많은 질문을 해주실 줄 몰랐다"고 겸손히 감탄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따라 수줍어하면서도 춤도 추고, 부끄러워하면서도 과감히 사생활을 공개하는 등 솔직한 답변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장나라는 팬들이 장나라를 위해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비즈 십자수, 4일 걸려 그린 초상화 등 애정이 가득 담긴 선물들을 일일이 풀어보며 고마움을 전해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더불어 3부에서 장나라는 그동안 함께해준 팬들을 위한 선물 증정의 시간을 마련, '행운의 돌려돌려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나라는 직접 마련한 아이패드, 에어팟, 공기청정기,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가 하면 짓궂은 '섹시 웨이브' 요청에도 열심히 응했다. 이때 특별 게스트로 '고백부부'에서 함께 열연했던 배우 한보름이 나와 장나라와 함께 웨이브를 추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장나라는 팬들을 위해 특별히 연습한 곡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열창했다. 장나라는 노래 부르기에 앞서 "밤하늘 달과 별처럼, 여러분들이 문득 눈을 들었을 때 여전히 보실 수 있는, 여러분들의 눈길에 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인사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게다가 팬들 역시 장나라를 위해 비밀리에 준비했던 케이크 선물과 편지 낭독, 그리고 '사랑하기 좋은 날' 기립 떼창을 펼쳐냈고, 장나라도 결국 감격의 눈물을 떨구게 되면서, 현장에 뭉클한 감동이 몰아쳤다.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장나라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직 '팬들의 행복'을 위한 '해피데이'를 기획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현장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나정선 역을 맡아 치밀한 심리묘사와 강렬한 눈빛연기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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