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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최파타'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에 김호영은 "'최파타'를 오래 하지는 않았지만, 화정 누나, 희준이, PD분들, 작가분들, 모두 친구 같고 가족 같다. 항상 저를 반겨주는 이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그는 "원래 제 모습을 아는 분들은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겠지만, 지금은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절대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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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영은 지난 9월 24일 자신의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A는 지난달 4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특히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김호영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그날 일을 사과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떳떳하게 털어놓으면 고소를 취하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김호영 측은 피소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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