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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박 2일 시즌4'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멤버들은 먼저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는 소감과 주변의 반응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합류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낳았던 연정훈은 "다들 깜짝 놀랬죠. 아니 1박 2일을?"라는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김종민은 "인생의 완전 일부가 되어버려 가지고"라며 역시나 '경력직'다운 초연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딘딘은 주변에 "큰 자랑이 되겠다 싶어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했지만 발탁이 아니라 탈락으로 봤다는 네티즌 댓글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선호는 "전... 신문지라도 있어야 잘 수 있다. 하다못해 종이 상자라도"라며 소심한 바람을 밝혔고, 문세윤은 "행복의 나라를 자주 가는데"라며 잦은 화장실 이용을 걱정하는 등 시작부터 짠한 느낌을 느끼게 했다. 이어 코골이에 예민하다고 말하는 딘딘과 범접불가의 코골이를 자랑하는 라비의 모습이 대비되며 두 사람의 극과 극 포인트가 만들어낼 대환장 케미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불안감에 휩싸인 새 멤버들은 '1박 2일'의 산증인 김종민에게 의지하려고 했지만, 김종민은 가차 없이 "바로 쳐낼겁니다. 강해져야합니다"라는 매몰찬(?) 발언으로 새 멤버들이 겪을 혹독한 상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연정훈은 해기사(소형 선박 조종) 자격증이 있다면서, 제작진에게 "탈출로는 있습니다"라는 은근한 압박과 탈출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는 반전 모습으로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까지 예감케 했다.
2차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무한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2월 8일(일) 저녁 6시 반에 첫 방송 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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