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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과 고지석이 지하철 유령의 다음 타킷을 찾았다.
그러나 부친은 경찰 몰래 범인과 소통하고 있었다. 정훈이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던 것. 범인은 지하철에서 부친의 돈가방을 받아 도망갈 계획을 짰지만, 그 안엔 고지석이 몰래 숨겨둔 휴대폰이 있었다. 이에 유령과 고지석은 범인을 체포할 수 있었다.
유령은 아버지를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아버지는 "오해 아니다. 숨이 턱 막히기도 했다. 나 죽는 날 같이 죽게 해달라고 매일 밤 빌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령은 동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고지석은 "아픈 가족 혼자 돌보는 건 마라톤 같은 거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냐. 정훈이를 위해 더 뛸 준비를 하지 않았냐. 응원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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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심(남기애 분)의 간병인 최경희(김정영 분)는 고지석에 "지하철 연쇄 살인도 수사하냐"고 물었고, 고지석은 "그건 우리 소관이 아니"라고 답했다. 최경희는 병원에서 나가던 중 유령을 보고 기겁했다. 유령은 박미현(송상은 분)을 통해 고지석의 개인사를 들었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에 미안해했다. 유령은 고지석을 달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데려갔고, 고지석은 "내가 이걸 보려고 신참을 다시 불렀나보다"라고 중얼거렸다.
김우혁(기도훈 분)은 유령을 불러 폐쇄된 문에 대해 알아낸 것에 대해 말해줬다. 30년 전 3호선과 왕수리역을 이으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 됐던 것. 이에 김우혁은 "터널로 시신을 옮겼을 가능성 충분하다"며 오늘 밤 그 문을 뜯어보자고 제안했다.
지하철공사 안전관리본부에서 지경대를 찾아왔다. 역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한 것. 차 부장은 지경대에서 숨긴 스크린도어 키의 행방을 물었고, 고지석은 "내일 드리겠다"고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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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최미라는 지갑을 찾기 위해 지하철 유령을 만나러 갔다. 유령은 지하철 유령이 저번에 최미라를 유인한 곳이 역사 내 통제 구역일 거라 추측했다. 하마리는 유령의 말에 토대로 통제구역 위주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최미라는 지하철 유령에 습격을 당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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